2002 월드컵 호나우도, 클로제, 히바우도 대단했죠~

한참이 지났지만 2002 월드컵은 여전히 기억되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월드컵이고 우리나라 대표팀이 4강을 이뤄낸 대회이기도 하지만 정말 대단한 축구선수들이 즐비했죠. 특히 득점왕을 차지한 호나우두 선수는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 중 한명이라도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였던 것 같아요. 2002 월드컵에서 골든슈를 차지하기도 한 선수이고요. 이외에도 득점 2위와 3위를 기록한 클로제, 히바우두 등의 선수들을 소개해볼게요. 

 

2002 월드컵 득점 1위 호나우두 - 8골
브라질 대표팀의 호나우두는 당시 8골을 득점하면서 2002월드컵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같은 해 레알마드리드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기도 했고요. 국가대표 경기에는 총 98게임을 뛰었고 총 62골을 득점했습니다. 

본명은 호나우두 루이스 나자리우 데 리마. 축구 부심이 높은 브라질에서도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 중 한명입니다. 1976년 9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고 16세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했어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프로에서 선수생활을 할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고 할 수 있겠죠. 이루 우리도 잘 알고 있는 팀인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를 거쳐, 인터밀란, 레알마드리드를 거치게 되는데 바르셀로나에서는 49경기에 출전해 47골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당 한골씩 넣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레알마드리드에서는 지네딘지단, 데이비드베컴과 팀을 이뤄 177경기에 출전해 104골을 기록했고 2번의 라리가를 우승시키고 챔스 우승을 견인하기도 하죠. 발롱도르도 두번 수상하는데 1997년과 2002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FIFA 선정 올해의 선수로 선정됩니다. 2011년 은퇴할 때까지 400골 이상을 득점했다고 하니까 그냥 득점하는 기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2002 월드컵 득점 2위 클로제 - 5골

독일의 공격수 Klose는 2002년 월드컵에서 5골을 넣었고 그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헤더가 대단했던 선수로 기억되네요. 프로데뷔는 독일 3부 리그 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후 FC 카이저슬라우테른으로 이적했고 2001-2002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2002월드컵 당시에도 카이저슬라우테른 팀 소속이었고요. 이후 베르더브레멘을 거쳐 바이에른뮌헨, 라치오 등에서 프로생활을 했고요. 베르더브레멘에서는 2004년, 2006년에 DFB-포칼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2005-2006시즌에는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되기도 했고요. 2007년 분데스리가 최강팀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했고 이 팀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두번하게 되죠. 이후 이탈리아로 이적하게 됩니다. 독일 국가대표로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활약했습니다. 국대로 출전한 경기수는 137경기, 71골을 득점했습니다 2006월드컵에서도 5골을 넣었고요. 2경기마다 1골씩을 넣은 선수인데 정말 대단하다는 말로밖에 설명할 표현이 없는 것 같아요. 

 

2002 월드컵 득점 2위 히바우두 - 5골

또 한명의 브라질 축구스타 히바우두가 클로제와 동일한 5골을 기록합니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를 동시대에 보유한 브라질팀은 그야말로 막강했던 것 같아요. 세 선수 중 히바우두가 가장 나이가 많습니다. 72년 생이고요. 1991년에 프로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합니다. 유럽 생활은 라리가의 데포르티보라코루냐 팀에서 시작했고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됩니다. 루이스피구와 팀을 이뤘고 바르셀로나에서 두번의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1999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와 유럽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고요. 

 

이외에도 기억에 남는 골이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드라마틱한 골은 역시 박지성 선수의 포르투갈전 골과 안정환 선수의 이탈리아전 골이었던 것 같아요. 다시 봐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골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