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를 덮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 호흡기나 심혈관질환 등을 앓고 있는 시민들,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들은 외출을 삼가거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국제암연구소에서도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만큼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특별히 주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중국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경보 및 주의보 발령
보통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합니다. 이런 정보가 전달된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미세먼지(PM-10) 경보는 한 지역의 도시 대기 측정소 PM-10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됩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자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은 외출이나 야외 활동을 삼가야 하며, 일반인도 장시간이나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통량이 많은 지역은 가급적 이동을 삼가야 합니다. 미세먼지 안에는 발생한 지역이나 계절, 기상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하여 형성된 황산염, 질산염 덩어리와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 등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 영향과 예방법
미세먼지와 황사는 호흡기뿐만 아니라 심혈관, 안과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미세먼지가 높아져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당뇨, 비만, 고령 환자들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질환을 앓는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 특히 기도, 폐, 심혈관, 뇌 등에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고 노인, 유아, 임산부나 심장 질환, 순환기 질환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영향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세계보건기구는 2014년 한 해에 미세먼지로 인해 기대수명보다 일찍 사망하는 사람이 700만 명에 이른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외부와 실내 공기 질 관리
미세먼지가 많은 날 환기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데 장기간 환기는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또 외출 후에는 옷과 몸에 묻은 먼지를 꼭 털어내고 세안과 샤워 등으로 완전히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외부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높을 때는 긴 시간 환기를 피하고, 환기를 해야 할 경우에는 3~5분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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