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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포천 자일랜드 캠핑장에서 글램핑으로 편하게 겨울캠핑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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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꽃이 겨울캠핑이라지만 동계 장비도 부실하고 추위도 만만치 않아 글램핑으로 주말 겨울캠핑했네요. 포천 자일랜드 캠핑장의 글램핑 예약하고 출발. 여름에는 작은 계곡과 수영장도 있어서 놀기 좋고요. 겨울은 또 그곳이 얼어서 또 다른 놀이가 되는 캠핑장이예요. 마침 눈도 와 있어서 보기도 좋고 괜히 설레고 그러더라고요. 춥기는 하더라고요.

 

 

포천 자일랜드 캠핑장 글램핑 모습인데요. 글램핑의 장점은 간편하게 떠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캠핑테이블이며 캠핑의자, 침구, 식기까지 전부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요. 옷가지만 몇개 챙겨서 바로 출발할 수 있으니까 편하더라고요. 실내가 넓지는 않지만 침대도 2층 침대로 되어 있어서 성인 3~4명은 충분히 잘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예요. 침대 위에 전기장판도 깔려 있고 바닥도 따뜻해서 잠잘 때도 춥지 않게 잤습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춥지 않냐며 별도로 히터도 하나 가져다 주셨네요.

 

 

자일랜드 캠핑장 전경인데요. 캠핑장이 넓어요. 고개 넘어까지 한바퀴를 둘러서 쭉 사이트들이 이어지는데 진입로 인근에는 주로 글램핑이 설치되어 있고 산쪽으로 올라가면 캠핑사이트들이 있어요. 장박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장박을 하게 되면 글램핑처럼 천막을 쳐주셔서 그 안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할 수 있어요. 펜션도 3동이 있어요. 글램핑이 조금 춥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펜션을 예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매점에서 필요한 것들을 간단하게 구매하실 수도 있고요.

 

 

이른 저녁을 먹고 장작불 피워봤습니다. 이 재미에 캠핑을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저녁 메뉴는 LA갈비로 결정했어요. 보통 양념으로 많이 드시는데 생으로 소금뿌려 구워먹으면 LA갈비가 그렇게 맛있을 수 없어요. 뻐 사이를 잘라 손으로 쥐고 먹는 재미도 있고요. 안드셔 보신 분은 한번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한번 드셔보시면 캠핑을 가게 되면 꼭 LA갈비도 사가게 되실거예요. 배부르게 저녁 식사하고 한가롭게 앉아서 불멍하다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포천 자일랜드 캠핑장 글램핑 소개해드렸어요. 가끔은 한가롭게 앉아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한 것 같네요. 주변이 모두 눈으로 덮여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겨울캠핑이었던 것 같습니다. 벌써 2월이네요. 겨울도 얼마 안남은 것 같아요. 남은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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